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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영권 강화, 지분 추가 확보"

현대자동차(05380)는 정몽구 현대ㆍ기아차회장이 미쓰비시의 현대차 지분 0.32%를 인수한데 이어 경영권 강화 차원에서 우호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재무 구조 안정화 차원에서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와 JP모간체이스를 주간사로 9월초 뉴욕에서 4,7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28일 “정 회장의 지분을 비롯해 우호지분을 어느 수준까지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것은 없다”면서도 “주주변동 등 시장상황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추가 지분 확보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그는 특히 “미쓰비시 상사가 현대차의 잔여 지분(2.5%)을 계속 가지고 있을만한 이유는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 지분 인수를 위한 양자간 협상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정회장의 이 같은 지분 확보 작업이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외국인들의 지분 확보에 대응해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사전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7일 미쓰비시 상사의 현대차 지분 70만주(보통주 0.32%)를 매입, 지분율이 4.40%로 높아졌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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