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지난 27일 네팔 현지 상황 파악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선발대와 10명 규모의 탐색구조대를 보냈다. 이번 추가 파견은 선발대의 건의로 결정됐다.
추가 파견되는 구호대는 탐색구조팀 15명과 의료팀 15명, 지원팀 2명 등으로 구성된다.
추가 파견되는 탐색구조대 15명은 이미 파견된 구조대원 10명과 팀을 이뤄 박타푸르 지역에서 탐색구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10명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교육민간의료인력 5명으로 이뤄지는 의료팀은 티미 지역에 있는 ‘한-네팔 친선병원’에서 의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부상자 속출로 현지에서 의료진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후에도 의료팀을 추가로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1일 파견되는 의료팀의 열흘간의 활동기간이 종료되면 의료팀 10명과 지원대 2명으로 구성되는 2차 의료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긴급호대를 파견하는 것과는 별도로 텐트, 천막, 담요 등 50만달러 규모의 물자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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