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남경필, 평택 어연한산산업단지 방문…노후 도로 등 보수 약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일 평택시 어연·한산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했다.

이날 입주기업인들은 올해로 개발된 지 16년이 흐른 어연·한산 산단의 노후화된 기반시설 가운데 노면상태 불량 도로에 대한 재포장, 실제 입주업체와 맞지 않는 안내표지판에 대한 정비를 건의했다.

박노만 엘비세미콘 대표는 “산단이 20년 가까이 되다 보니 입구 표지판이 오래돼 알아보기가 힘들다”며 입간판 정비와 근로자들의 출퇴근길 정체 해소를 위해 지방도 302호선 확장공사 조기개통을 요청했다.

정혁기 어연한산산단 입주기업협의회 사무국장은 “외국 바이어들이 산단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면상태가 불량한 도로에 대해 재포장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 중으로 어연한산산업단지 안내도 정비와 영어간판 정비를 완료하고 앞으로 8개 외국인투자지역과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의 안내도와 지주간판정비와 신규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도 302호선은 내년 11월까지 예정된 준공일자를 9월까지 조기 개통 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도로재포장 문제는 평택시에서 요구한 특별조정교부금을 도가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어연·한산산업단지는 1999년도 12월 68만9,508㎡ 규모로 개발된 단지로 전자부품, 반도체,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제조 등 30여개의 업체에서 총 4,6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첨단고도기술 등 선진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지를 매입, 기존 분양용지를 외국인전용 임대용지로 전환해 현재는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속기계 등 22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남경필 사는 “지난해 대한민국의 일자리 절반을 경기도가 만들었다”면서 “계속해서 경기도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업의 불편한 점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