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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휴대폰점유율 세계4위

삼성전자, 작년 1,769만대 팔아 6.2%차지삼성전자의 '애니콜'이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를 위협하고 있다. 9일 정보통신 데이터 분석기관인 데이터퀘스트의 '99년 세계 휴대폰 시장 분석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99년 총 1,769만대의 휴대폰을 판매, 시장 점유율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6.2%. 삼성전자는 98년에 비해 3배 가까운 성장으로 7위 업체에서 4위 업체로 급부상 했다. 특히 데이터퀘스트의 이동통신분야 전문 분석가인 피터 리처드슨은 "현재의 성장 속도로 보아 수년 내에 삼성전자가 노키아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99년 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는 98년 대비 65.3% 성장한 2조8,358만대. 업체별 순위를 보면 핀란드의 노키아사가 지난해 한해 동안 총 7,633만대를 팔아 약 3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함으로써 98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모토로라(4,782만대)와 에릭슨(2,978만대)이 각각 2, 3위를 마크, 노키아의 뒤를 이었다. 메이저 3사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던 셈이다. 그러나 98년에 4위를 기록했던 일본의 파나소닉사는 99년 판매대수가 1,558만대에 그쳐 삼성전자에 4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99년 지역별 시장 규모면에서는 유럽이 98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 시장으로 컸다는 사실이다. 이는 중국 이동통신 시장의 급성장과 이 지역 경제회복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남미는 시장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으로 세계 휴대폰 업체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이 지역의 99년 휴대폰 시장 규모는 98년에 비해 103% 성장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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