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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피드 경영으로 멕시코서 성공"

팬택[025930]이 스피드 경영과 첨단 기술력으로멕시코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멕시코 유력 경제주간지 `엠프레사-에(Empresa-e)'가 보도했다. 21일 팬택 계열에 따르면 이 주간지는 최신호(6월호)에서 `한국, 멕시코에 베팅하다'라는 제목의 커버스토리를 통해 "팬택이 지난 2003년 12월 멕시코에 진출한 이후 스피드 경영과 첨단 기술력으로 멕시코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그 성공요인으로 팬택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팬택은 지난 4월부터 월 20만대(연간 240만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있다. 주간지는 연간 3억달러에 달하는 지속적 팬택의 연구개발(R&D) 투자, 지문인식폰ㆍMP3폰ㆍ광학줌 카메라폰 등을 개발한 기술력 등을 집중 조명하면서 최근 팬택이멕시코 최대 이통사업자 텔셀(Telcel)사의 15개 공급업체 중 `베스트 셀러 브랜드(Best Seller Brand)' 4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주간지는 또 6월호 표지인물인 이성규 팬택 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택의 실적과 향후 계획 등을 보도했다. 이 사장은 인터뷰에서 "팬택 브랜드의 성공 비결은 신기술, 특히 최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려는 팬택 임직원들의 노력에 있다"면서 "향후 1-3년내 통신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는 멕시코 시장에 TTS(Text to Speech), MP3 스마트폰 등 첨단 멀티미디어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량의 신제품 출시가 가능한 거대 잠재시장인 멕시코를 중남미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현지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간지는 팬택이 조만간 중ㆍ고급 신제품 5종을 출시한 뒤 시장상황을 판단해고급 신제품 출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멕시코 현지 공장에서는 멕시코 전역에 판매되는 물량의 80%가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택은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멕시코 시장에서 연간 150만대 이상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멕시코 현지법인의조직을 대폭 강화해 애프터서비스, 유통관리, 마케팅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 중남미 시장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인 멕시코를 발판으로 향후 2천400만대 규모인 중남미 GSM(유럽통화방식) 휴대전화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팬택은 멕시코 진출 9개월만인 지난해 상반기 텍셀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노키아, 모토로라 등 세계 유수의 휴대전화 업체들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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