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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2주째 상승 평균 수익률 1.22%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상승했다.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일 오전 공시된 가격을 기준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22%를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1,441개 가운데 1,39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1.28%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적을 냈다. 일반주식형펀드는 1.0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52%, 0.66%의 성과를 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6%와 0.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2%, 0.09%의 수익률을 나타낸 반면에 시장중립펀드 수익률은 -0.17%로 부진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소폭 상승했다. 중기채의 금리하락으로 인해 중기채권펀드는 채권형 펀드 가운데 가장 양호한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과 어음,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는 각각 0.08%,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유로존 위기의 완화와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 등으로 한 주간 0.92% 오르며 9주 연속 플러스수익률을 이어갔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071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877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러시아 주식펀드는 국제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4.5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도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와 유로존 국채금리 하락,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잠정승인 등에 힘입어 한 주간 3.27%의 수익을 거뒀다.

중국주식펀드는 중국정부가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중국 금융당국이 지방정부 투자에 대한 은행 대출을 허용했다는 소식에 0.96% 상승했다. 일본주식펀드는 엔화 약세로 수출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0.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는 인도기업의 실적 둔화 추세로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저조한 -1.88%의 수익률을 보였다.

섹터 펀드 중에서는 금융섹터펀드가 1.23%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기초소재섹터와 소비재섹터펀드도 각각 0.98%와 0.63%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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