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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힐링 콘텐츠 R&D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경기도 안양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왕치현 인하대 문화경영연구소장,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장, 17개 힐링 콘텐츠 개발사 대표 등과 `힐링 콘텐츠 R&D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힐링 콘텐츠’란 현대인이 복잡한 사회구조를 경험하면서 겪게되는 다양한 심리적, 정서적 고통을 문화.감성적’으로 승화해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힐링 콘텐츠 R&D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기분장애, 학습장애, 생활장애, 노년장애 등 4개 콘텐츠를 개발했다. 시는 이달 말 태블릿 PC에 콘텐츠를 담은 뒤 대상자를 선정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스마트콘텐츠 밸리’조성 대상도시로 선정된 안양시는 현재 117개의 콘텐츠 개발사를 선정, 인큐베이팅 하고 있다.
최 시장은 "복지실현과 산업발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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