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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中企 방범분야등 공략 활발

"자체 개발 네트워크로 유비쿼터스 시장 선점하자"

KT텔레캅 중앙관제실에 근무하는 관제사가 영상보안서비스 '텔레캅아이'를 통해 현장의 보안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IT中企 방범분야등 공략 활발 "자체 개발 네트워크로 유비쿼터스 시장 선점하자" 이현호 기자 hhlee@sed.co.kr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KT텔레캅 중앙관제실에 근무하는 관제사가 영상보안서비스 '텔레캅아이'를 통해 현장의 보안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 IT기술력이 뛰어난 중소 업체들이 남들 보다 먼저 자체 기술로 네트워크망을 개발해 복지와 방범, 의료, 에너지 분야 등의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기술력을 활용해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하며 분야별 시장선점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텔레캅은 IT기술과 네트워크가 결합된 제3세대 영상보안서비스 '텔레캅아이'를 통해 보안서비스의 유비쿼터스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무인방범서비스가 경보신호가 오면 출동 대처하는 일방적 서비스인 반면 최근 출시한 '텔레캅아이'는 경보신호와 함께 현장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현재 '텔레캅 아이'는 KT텔레캅 신규고객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통합관제시스템이 개선되는 내년 1월부터 홈페이지나 휴대폰을 통해서도 점등, 경계ㆍ해제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KT와 함께 'U-시티' 구축 프로젝트에 참가, 'U-방범'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예컨대 시민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도시 곳곳에 설치된 가로등의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현장의 모습이 CCTV카메라에 담겨 상황관제센터로 전송되고, 위험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 현재 화성 동탄지구와 용인 흥덕지구에서 'U-방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누리텔레콤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지그비(ZigBee) 무선통신기술을 접목해 선보인 수도원격검침 시스템 '독거세대 지킴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수도원격검침망 중앙센터를 통해 혼자 사는 노인의 수도사용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 분석해 통상적인 수도사용 패턴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긴급상황으로 간주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회사 조송만 사장은 "16개 전국 광역단체와 협의해 원격검침 시스템을 전국망으로 확대하는 것을 물론이고 의료기관과도 협의해 응급상황 체크부터 치료에 이르는 일괄체계를 구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트컴퓨터는 유헬스(U-Health)라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의 상용화를 통해 유비쿼터스 분야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U-Health는 유뮤선 네트워킹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병원위주의 치료방식에서 벗어나 가정을 비롯한 실생활의 전영역에서 의료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다. 첫 서비스가 '드림케어 서비스'. 의사가 직접 환자를 대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진단과 치료, 자문 등의 의료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전진옥 사장은 "서비스 영역은 도서지역은 물론이고 안양교도소, 최전방 OP 지역까지 네트워크망이 구축돼 있다"며 "앞으로 산간지역까지 망을 구축해 최첨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에스지는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기반의 에너지절감 솔루션(ESS)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ESS는 지그비 무선센서네트워크를 이용해 조명, 냉난방, 공조, 환기, 시스템 등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최적화된 모델로 제어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솔루션이다. 지난 10월 550만 달러 규모의 괌 메리어트호텔의 에너지절감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11월에는 아시아네트워크스와 ESS의 일본 내 공급 및 판매영업권에 대한 마케팅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이미 문경영상문화복합도시에 에너지절감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한 틈새시장 공략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7/12/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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