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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철강, 中법인 완전정상화

연합철강, 中법인 완전정상화경영권인수 3년만에 작년이어 올해도 흑자지속 연합철강의 중국 현지법인인 무석장강강판유한공사가 흑자경영 기반을 완전히 굳혔다. 30일 연합철강(대표 이철우·李喆雨)은 『중국 현지법인인 무석장강강판유한공사가 올들어 지난 4월 말까지 346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성장강강판은 99년에도 232만달러의 흑자를 달성, 97년 연합철강이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불과 3년 만에 정상화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연합철강 관계자는 『주요 생산품목인 냉연코일이 중국의 철강 내수시장 호조에 힘입어 흑자경영을 예상보다 빨리 이룩했다』며 『특히 중국 정부로부터 오는 2007년까지 법인세 면제 혜택을 받고 있어 우려할만한 경영 불안정 요소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철강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해 조만간 20만톤 규모의 아연도금공장도 마련할 것』이라도 덧붙였다. 한편 무성장강강판은 97년 연합철강이 중국 상하이(上海) 근교의 소규모 냉연공장을 인수해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압연능력 50만톤 규모로 확장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6/30 18: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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