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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동반성장 체계 구축 힘쓸것"

“올해 한국형 중소기업 모델인 스몰자이언츠의 발굴과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체계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0일 여의도 중앙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서 “올해의 정책목표를 중소기업의 품격을 높이고 업종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두었다”며 이 같은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이 금융위기 속에서도 40여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 세계일류화 상품생산 기업 중 70%를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이끌어내는 등 할 말도 다하는 당당한 중소기업인 상을 정립했다”며 지난해 중소기업계를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과제로 ▦중소기업 자율회계기준 마련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중소기업 조직문화 구축을 꼽았다. 그는 “일본의 장수기업과 독일의 히든챔피언의 장점에 한국의 스피드경영을 접목한 한국형 스몰자이언츠를 육성하고, 정부의 대·중소기업 정책들이 제대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자리 만들기와 문화경영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FTA로 경제영토가 넓어지고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이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고부가가치 창출과 창조, 혁신에 강한 중소기업과 수요공급 네트워크에 장점을 지닌 대기업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공정거래 질서를 유지하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동반성장의 핵심은 도덕성”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인사회에는 김 국무총리와 정 위원장을 비롯한 800여명의 정부인사 및 국회의원, 중소기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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