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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파인리즈 "캐디 70%가 티칭프로"
입력2009-02-12 16:46:21
수정
2009.02.12 16:46:21
50명중 34명…1년내 자격증 취득 조건 채용
캐디의 70% 이상이 티칭프로인 골프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 속초의 파인리즈는 ‘티칭프로 사관학교’로 통한다. 현재 50명의 캐디 가운데 34명이 티칭프로다. 이 골프장은 캐디 채용시 1년 안에 반드시 티칭프로 자격증을 딴다는 조건으로 선발하고 있다.
캐디에게는 소득과 자긍심을 높여주고 이용객들에게는 라운드 중 레슨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차별화 경영전략의 일환이다.
자격 취득까지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골프장과 연습장ㆍ체력단련실 무료 이용 등 훈련과 테스트 비용을 지원한다. 자격을 따고 나면 이용객이 적은 평일이나 겨울철에는 일반 연습장 레슨을 통해 ‘투잡’도 가능하다. 이들은 인근 인흥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골프교실을 열어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때문에 캐디 사이에 인기도 높다. 지난달 티칭프로 지망생 캐디 모집에 200여명이 지원했고 50명이 선발됐으며 교육기간 중 포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게 골프장 측 설명이다.
티칭프로 캐디피는 12만원(일반 10만원)이고 150시간 이상 전문교육을 추가로 이수한 티칭프로를 별도로 동반(20만원)하면 라운드 레슨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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