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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국산2군 암말들 내일 한판대결

추석으로 한 주 쉬었던 이 번 주말 경주의 하이라이트는 국산 2군 암말들이 경쟁을 펼치는 21일 제 9경주. 9경주는 능력들이 비슷한 마필들이 많아 섣부른 우승 예측이 힘들다는 것이 전문간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마필 중 다소나마 우승에 근접한 보니비, 삼십년사랑, 게이트웨이 등이 꼽힌다. 통산전적 19전 5승 2착 3회로 승률 26.3% 복승률 42.1%를 기록중인 보니비는 출전하는 마필 중 최근 1년 수득상금이 가장 많다. 2006년에 데뷔해 2006년과 2007년 초반까지는 꾸준한 성적을 보였으나 작년 8월 오크스배에서 능력부진 실격의 수모를 당한 이후 올해 5월초까지 계속된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 5월 말 경주에서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특히 직전 경주는 2군으로 승군 후에 거둔 성적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삼십년사랑은 통산전적 10전 4승 2착 2회로 승률 40.0% 복승률 60.0%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여섯 번의 경주에 출전해 3번의 우승을 차지해 승률 50%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성적의 기복이 지나치게 심한게 흠. 전형적인 선행마로 단거리인 이번 경주에서 선행싸움에서 자리를 차지한다면 우승 가능성도 높다. 통산전적 14전 3승, 2착 3회로 승률 21.4%, 복승률 42.9%를 기록 중인 게이트웨이는 지난 8월 부경공원에서 열린 오크스배 경주에서 서울 마필 중 가장 좋은 성적인 3착을 차지하며 최근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마필. 특히 이번 경주에서 3군으로 승격했지만 1,400m 최고기록이 1분 25초8로 출전 마필 중 가장 빨라 우승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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