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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대수대명을 언급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오로라 공주’에서 설국(임혁 분)은 한밤 중 침대에서 일어나 ‘대수대명’ 외마디를 외친 후 묘한 미소를 지었다.
대수대명은 ‘수명을 대신하고 명을 대신한다’ 는 뜻으로 어떤 대상을 대체물로 희생시킴으로써 치유할 수 있다는 무속신앙이다.
앞서 이날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오로라(전소민 분)의 애완견 떡대가 세상을 떠났다. 떡대는 늦은 밤 갑작스런 죽음을 맞았고, 설국과 안나(김영란 분)는 오로라(전소민 분)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로라공주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막장이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살려야지. 왜 항암치료를 받나” “자꾸 저렇게 어이없는 전개가 이어지지만 그만볼 수가 없어서 계속 보고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제로 이날 ‘오로라공주’에서는 ‘대수대명’으로 떡대가 죽은 이후 설희의 건강상태는 나날이 좋아져 뇌출혈을 극복하고 다시금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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