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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위조카드 사기/국내 보석상 등서 1억대 물품 구매
입력1996-11-09 00:00:00
수정
1996.11.09 00:00:00
외국인 3∼4명이 국내 보석상 등을 돌며 정교하게 위조된 신용카드로 1억원대의 물품을 구입하고 다닌 것으로 밝혀져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LG 신용카드사는 8일 중국인과 일본인으로 보이는 20대 가량의 남녀 3∼4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1층 보석상 「진진」 등 시내 롯데·신세계백화점 등을 돌며 위조카드를 사용, 수차례에 걸쳐 1억4백50여만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검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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