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이완구(사진) 도지사가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에서 주관하는 '2009 노인복지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006년 7월 취임한 후 전국 최초로 '경로당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과 소요물품 지원사업,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사 배치사업 등을 통해 경로당을 노인들이 편히 쉬면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웰빙공간'으로 가꾸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건강과 소득ㆍ여가ㆍ주거 등 4대 여건을 고려한 '충남도 고령사회 맞춤형 복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5년간 52개 사업에 1조5,434억원을 투입하는 로드맵을 마련, 추진하는 등 노인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지사는 "큰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노인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