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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외교장관 핫라인 재가동

어업분쟁 해소 협상 계속 추진<br>제주도에 中총영사관 두기로<br>■양국 공동 언론발표문

*인터넷 엠바고 주의 19:00

한중 양국은 유명무실했던 외교장관 간 직통전화(핫라인)를 재가동하고 어업분쟁 해소를 위해 해양경계획정 관련 협상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한국은 하나의 중국(양안 문제)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관련기사 8면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원자바오 국무원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한중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공동언론발표문은 전일 있었던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 내용까지 포함했다.

양국은 외교당국 간 고위급 전략대화 등의 방식으로 공통관심사에 대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경제 부문에서는 오는 2015년 3,000억달러 교역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한국의 국내 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개시하기로 했다.



불법조업 등 어업분쟁에 대해서는 양국 간 해양경계획정 관련 협상을 계속 추진하고 어업질서의 공동수호 및 어족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수산당국 간 기존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중은 제주도에 중국의 총영사관 개설을 합의하고 외교관여권 사증면제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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