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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탈모증] '냉동요법' 효과

탈모증으로 걱정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냉동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냉동요법이란 말그대로 냉동기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두피를 약1초 얼렸다가 녹여주는 치료법. 면역학적 이상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유도해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이다.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한승경 교수(02-361-5735)는 『최근들어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과 3~4살 어린이까지 탈모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냥 낫겠지 하면서 방치해 악화시키기 보다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교수에 따르면 어린이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은 원형탈모증이다. 원형탈모증은 보통 100원짜리 동전크기에서부터 500원짜리 크기까지 머리의 여러 부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다 빠질 수 있다. 냉동치료는 1주일에 1회정도 실시하는 것이 기본. 간편하고 통증이 없으며 부작용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고 2개월정도 치료받으면 증상이 개선된다. 한교수는 『탈모증을 호소하는 청소년들 중에는 소심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면서 『피부과 치료외에도 성격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부모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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