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TVㆍ영화시장 전격개방

그 동안 정부 통제 하에 운영되며 외국인들에게 빚장을 걸어왔던 중국 미디어 시장이 TV와 영화 산업을 중심으로 전격 개방된다. 특히 이번 시장 개방은 현재 중국 정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주요 미디어 업체의 민영화 움직임과 맞물리며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중국 당국이 외국 투자가들에게 TV와 영화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장 개방으로 외국 투자가들은 기존 중국 미디어 업체들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 내 기업과 조인트로 새로운 미디어 기업을 설립할 수도 있게 됐다. 지금까지 외국 기업들은 주로 중국 업체들로부터 하청 받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식으로 중국 미디어 시장에 간접적으로만 참여해왔다. 중국 라디오ㆍTVㆍ영화 분야의 정부 총감독자 주홍은 “중국 내 문화적 욕구가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미디어 시장의 발전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외국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