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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요인에 런던올림픽(8월)과 대통령 선거(12월) 등 굵직한 대형 이슈를 앞두고 분양 성수기도 조금 일찍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강남 보금자리 등 인기지역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내집마련을 고심중인 수요자라면 당분간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에서는 13개 단지의 청약과 8개 단지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6곳, 6곳이다.
4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업무용지 1-1ㆍ1-2블록에 공급하는 '강남 푸르지오 시티'의 청약이 진행된다. 지하6~지상10층 1개동, 전용 24~44㎡ 401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 중심권 접근성도 좋다.
같은날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A2ㆍB1블록에 짓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A-2블록은 전용 51~59㎡ 총 636가구, B-1블록은 전용 74~84㎡ 782가구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접근성이 좋다.
5일에는 부산에서 대단지 청약이 이뤄진다. 동문건설이 만덕동 만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백양산 동문굿모닝힐'로, 지하3~지상29층 30개동, 3,160가구중 1,96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 59~113㎡로 구성된 단지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 중에는 8일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A6블록에 선보이는 '래미안 강남 힐즈'가 단연 눈에 띈다. 15층 20개동, 1,020가구 규모며, 전용 91~101㎡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D24블록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와 '송도아트윈 푸르지오2차' 모델하우스 문을 동시에 연다. 센트럴파크푸르지오는 지하2층~지상46층 3개동, 전용 84~215㎡ 551가구로 구성된다. 대우는 또 이날 세종시에서 두번째로 선보이는 오피스텔 '푸르지오시티' 모델하우스도 개관한다.
이밖에 진흥기업은 김포시 걸포동 294-38 일대에 짓는 '김포 한강로 더 루벤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20층 9개동, 전용 72~84㎡의 중소형 547가구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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