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2타차 공동 3위

웹 심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셋째 날 공동 3위를 달리며 상금랭킹 선두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심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장(파70ㆍ7,0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에 오른 심슨은 단독 선두 마이클 톰슨(미국ㆍ13언더파)를 2타 차로 추격했다.

상금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 약 7만달러 뒤진 2위에 올라 있는 심슨(576만8,243달러)은 이번 대회에서 15위 안에만 들면 도널드를 앞지를 수 있다. 도널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PGA 투어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

김비오(21ㆍ넥슨)는 4언더파 공동 33위로 3라운드를 마쳤고 강성훈(24ㆍ신한금융그룹)은 전날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