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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멤버십 마케팅 붐

이는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실구매 가능성이 큰 소비자를 고정고객으로 확보하는 것이 매출에 한층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실제로 업체들마다 제품을 구매했거나 구매할 만한 실소비자를 회원으로 관리하는 멤버십 마케팅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LG생활건강은 주름 예방 및 개선효과를 지닌 화장품 원료 신물질 「메디민A」를 상품화하기에 앞서 품질의 우수성을 미리 평가할 고객 평가단을 모집했다. 고객 평가단 명칭은 「링클 디클라인 멤버스」로 총 2,000명을 선발해 메디민A를 함유한 기능성화장품을 제공, 직접 사용해본후 제품 품질을 평가하게 된다. LG생활건강은 이번 고객 평가단에 지원한 소비자들은 대부분 주름개선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잠재고객이라고 판단, 이들을 DB화해 멤버십 마케팅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평가단 가운데 추첨을 통해 베스트 평가원 1명은 유럽여행 상품권을, 100명은 1년간 사용할수 있는 80만원 상당의 이자녹스 화장품을 사은품으로 준다. 나드리화장품은 지난5월 8만원 상당의 고가 제품인 「로열 패밀리 트윈케이크」를 내놓고 멤버십 마케팅의 초기 단계로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별도관리하고 있다.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상장해보험에 가입할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는 한편 응모엽서를 보내주면 리필제품을 무료로 우송해준다. 또 각종 사은행사나 판촉행사 초대권, 견본품 발송 등을 통해 특별 회원으로 우대해주고 있다. 한불화장품도 지난97년 고기능 트윈케이크인 「루이첼」을 출시, 구매고객은 멤버십 회원으로 등록해준다. 제품에 쿠폰을 내장해 5매를 모아오면 정품 한개를 무료로 제공하며 멤버십 회원이 결혼을 할 경우에는 결혼시 필요한 화장품 가운데 일부를 선물로 보내주고 있다. 태평양도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인 「아이오페 레티놀2500」을 내놓으면서 여성 오피니언 리더 1,000명을 정해 이들에게 무료로 정품을 나눠주면서 매출 확대를 꾀한 타깃 마케팅을 벌여 호응을 얻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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