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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F’ 홍보대사로 배우 연정훈 위촉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배우 연정훈을 페라리 최초의 4륜 구동 4인승 차량인 ‘FF(Ferrari Four)’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페라리가 특정 모델의 공식 홍보대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전 세계 최초다.

연정훈은 국내에서 FF 홍보대사로 페라리의 V12 플래그십 GT 모델인 FF의 강력한 성능과 다목적성 등 다양한 매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평소에 레이서로도 활동하고 있고, 현재 케이블TV XTM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탑기어코리아 시즌2’를 진행하는 등 자동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보여주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페라리 팬으로 지난 4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2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2차 라운드에 ‘458 이탈리아’ 모델을 타고 참가하기도 했다.

FMK관계자는 “FF는 페라리 특유의 폭발적인 성능으로 스포츠 주행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장거리 드라이브를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일상적인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라며 “평소 레이서로 활동할 만큼 역동적인 주행을 선호하면서도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는 연정훈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어울린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페라리의 오랜 팬이었는데 FF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FF는 페라리 최초의 4륜 구동 4인승 GT차량으로 660마력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속도 335km/h를 자랑한다. 뒷좌석은 성인 2명이 승차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450리터 용량의 트렁크는 뒷좌석을 접을 경우 800리터까지 확장돼 다양한 공간 활용과 편의성을 보장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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