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광복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보낸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은 식민통치와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딛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세계가 놀란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뤄왔다”며 “이제 이러한 저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혁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의 창의와 열정을 모아 제2의 경제부흥을 이뤄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 길을 가는데 광복회원 여러분께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0년 동안 광복회는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모든 정성을 기울여 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