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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미확인 198명으로 줄어

한국인 사망12명·실종8명

아시아 남부의 지진.해일로 인한 한국인 소재미확인 건수가 198명으로 줄어들었다. 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번 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12명, 실종자는 8명으로 전날과 같고, 소재 미확인 건수는 전날의 296명에서 198명으로 감소했다. 이번 사고 이후 연락이 끊겼다며 외교부에 신고가 접수된 건수는 모두 1천375명으로, 1천177명은 출입국 사실조회와 가족과의 통화 등을 통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태국 푸껫 남단 피피섬에서 숨진 김모(45.여).지모(24.여).황보모(65.여).윤모(40).임모(20.여).김모(72.여).이모(37.여)씨와 오모(11).박모(4)군, 푸껫에서 사망한 배모(75.여)씨, 푸껫 카오락에서 신혼여행 중 숨진 이모(31.여)씨, 말레이시아 교민 임모(33)씨 등이다. 실종자는 가수 고(故) 고복수씨의 아들로 알려진 고모(41)씨와 그의 예비신부이모(31.여)씨를 포함해 카오락 지역 5명, 피피섬 1명, 인도네시아 아체지역 거주자인 은모(61)씨 부부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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