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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해진 고현정…카리스마 여전 “애들한테 배울 게 없어요”



3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배우 고현정이 이전과 달리 다소 후덕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4일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윤 감독, 김원석 작가, 배우 고현정, 윤여정, 이기영, 최윤영,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가 참석했다.

고현정은 아이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고 말하는 출연 배우의 말에 “애들에게 뭘 배워 애들에게 배울 게 없어요. 어른들이 가르쳐야지”라며 특유의 털털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절대적 카리스마로 교실을 장악한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과 이에 맞선 6학년 3반 아이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는 단순한 학교 이야기를 넘어 예측불허의 에피소드들 속에서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 그리고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지 그릴 예정이다. 6월1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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