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외국인 토지소유 계속 금지할것"

훈센 캄보디아 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외국인은 캄보디아 땅을 살 수 없도록 돼 있으며 앞으로 그러한 법률을 개정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캄보디아방송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훈센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 땅을 외국인들에게 양도할 수 없도록 돼 있으며 앞으로 그러한 법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나 논의도 없었다”며 “일부에서 정부가 이러한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오는 7월27일 총선거를 앞두고 정부 여당을 헐뜯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훈센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일부 야당 관계자들이 “훈센 정부가 외국인들이 땅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 뒤 나왔다. 훈센 총리는 “만약 그러한 법을 만든다면 우리 영토는 삽시간에 강대국과 인근 국가들의 영토가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총리인 내가 모르는 법안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으며 누가 그런 권한을 가졌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현재 캄보디아 법에는 외국인이 단독으로 땅을 소유할 수 없다고 돼 있으며 캄보디아 땅을 사용하려면 캄보디아 파트너와 합작해야 하고 이때도 외국인 지분은 49% 이내로 제한돼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