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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내수 판매 5개월 연속 플러스

5월 12만1,239대 팔아

국내 완성차 내수 판매가 올들어 5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했다.

2일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사에 따르면 이들은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5월보다 1.8% 많은 총 12만1,239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월별 판매는 올 들어 매월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1월부터 5월까지 내수 판매 누적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 늘어난 58만6,147대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기아차를 제외한 4사가 전년 동월보다 판매를 늘렸다. 현대차는 5만9,911대(3.4%), 한국GM은 12,405대(5%), 르노삼성은 7,400대(60.8%)를 판매했고 쌍용차는 지난해 5월보다 1대 많은 5,271대를 팔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기아차의 5월 판매는 지난해 대비 8.2% 감소한 3만6,252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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