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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도 우체국 ATM 이용 제휴

외환은행이 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처럼 전국 우체국에 설치된 5,300여개 자동화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는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 고객은 우체국 자동화기기를 많게는 건당 1,600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내지 않고 입출금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1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 자동화기기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조만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이 우정사업본부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시중은행으로서는 기업은행ㆍ씨티은행에 이어 세 번째다. 이들 3개 은행은 우체국과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등에 대한 협약도 맺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들이 우체국 자동화기기에 주목하는 것은 자체 지점이 많지 않다는 이유와 함께 우정사업본부의 읍ㆍ면 창구비중이 54.6%에 이른다는 점을 주목해서다. 시중은행의 경우 읍ㆍ면 창구 비중은 5.4%에 불과해 일부 고객의 자동화기기사용에 제약이 따른 것도 사실이다. 정승일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외국계은행은 물론 지방인프라 구축이 많지 않은 시중은행ㆍ증권 등 제2금융권에서 많은 요구가 있다"면서 "한시적인 보조적 수단으로서는 이들 금융기관에는 나름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 "점포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 서비스가 어려웠던 중소 지방도시와 농촌 지역 등에서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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