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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테니얼,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우리담배'와 201년까지 3년간 총 300억 원에


프로야구 제8구단을 창단한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대표 이장석)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센테니얼은 21일 우리담배(회장 이재명)와 2010년까지 3년 간 총 300억 원의 야구단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담배는 메인스폰서로서 구단 이름과 유니폼 및 모자 헬멧에 대한 광고권을 갖게 된다. 우리담배는 지난해 12월 재정경제부로부터 담배 제조 및 판매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순수 민간자본 기업으로, 충남 당진에 연간 67억2,000만 개비의 생산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 17일 위고(Wigo)라는 브랜드로 담배 세 종류(1㎎, 3㎎, 5㎎)를 출시했고, 28일에는 스윙(Swing)이라는 브랜드로 담배 두 종류(1㎎, 4.5㎎)를 출시했다. 우리담배는 KT&G와 외국계 담배회사인 BAT 코리아, PM 코리아에 이어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국내 네 번째 담배 제조 판매사다. 센테니얼 측은 "그동안 100여개 기업과 스폰서 논의를 진행해왔는데, 우리담배가 프로야구 발전에 가장 큰 관심을 보여 메인 스폰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센테니얼은 메인 스폰서 계약 외에 추가 후원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센테니얼 측은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단 명을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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