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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내년 1분기 저점"

증권업계 전망

내년 채권 금리 1분기 저점,,완만한 상승세 내년도 채권 금리는 1분기에 저점을 찍은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경기 회복 속도가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금리 오름폭은 완만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했다. 27일 증권업계는 경기의 지속적인 부진과 한국은행의 추가 콜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채권금리가 1분기까지 하향 안정세를 뛸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분기 이후에는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와 금리 수준에 대한 메리트가 줄면서 기관들이 해외투자나 대체상품으로 자금 이동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하반기 국내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맞물려 금리수준을 차츰 위쪽으로 이동시킬 가능성이 클 것이란 판단이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2005년 시장 금리는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되는 만큼 2분기 이후 매도 관점에서 접근해 전면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2~3년물 등 중기물 매매에 집중하는 한편 하반기 이후 시장 금리의 기조적인 상승 때에는 1년 이하, 5년 이상 장단기물을 분할 매수해 중기물을 대체하는 게 유효하다”고 말했다. 조중재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금리 하락을 통해 강제로 자금을 회전시키던 추세가 일단락되고, 다시 정상적인 경기주기와 금리 주기가 작동하기 시작하는 기점”이라며 “지난 3년간 추세적 하강 국면 속에서도 단기적으로 위협적인 금리 상승을 경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 주기가 작동할 때의 금리 상승은 생각보다 클 수도 있다”며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성을 주문했다. 한편 1분기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대체적으로 연 3.05~3.40%에서 움직일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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