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구인 매수세 힘입어 반등, 76선

선물시장이 20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강보합으로 출발한 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오름폭을 늘려 전일보다 0.60포인트 오른 76.55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줄어 25만3,522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도 7만8,850계약으로 소폭 감소했다. 외국인들은 7,465계약을 순매수하며 전일까지 2만8,000계약에 달하던 누적 순매도 포지션을 일부 청산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90계약, 1,915계약 순매도했다.

선ㆍ현물간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다소 악화된 마이너스 0.34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764억원ㆍ비차익에서 24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전체로는 1,0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재용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