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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마케팅 지원 지역기업 수출 확대에 큰 도움
입력2011-12-05 10:42:58
수정
2011.12.05 10:42:58
박희윤 기자
대전테크노파크가 올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 마케팅 지원 사업이 지역기업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대전지역 27개 기업이 호주정보통신 박람회 등 6개 전문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총 692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계약액 303억원 대비 123%나 증가하는 실적이다. 지난 2009년 수출 계약액은 153억원이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해코팅박람회에 디오 등 대전지역 나노ㆍ화학소재산업 10개 기업을 지원해 총 378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올 한해 가장 큰 성과를 올렸다.
또 같은 달 2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바이오말레이시아 전시회에 한국생약 등 바이오ㆍ의약산업 2개 기업을 참가시켜 역대 참가 이래 가장 높은 100억원을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 지난 5월 호주정보통신 박람회에 대전지역 5개 기업이 참가해 38억원을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10월 홍콩전자부품박람회에서 3개 기업이 91억원, 10월 국제로봇산업대전에 3개 기업이 7억원, 11월 심천하이테크페어에서 4개 기업이 78억원의 수출계약을 각각 성사시켰다.
대전테크노파크의 이 같은 해외시장 개척성과는 지원대상 기업선정부터 신청기업의 기술력 및 신용도, 해외현지 산업 기여도 등을 분석하는 등 철저하게 사전에 준비를 했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원장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글로벌마케팅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면서 내년에도 전문 해외 전시회에 지역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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