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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회복 기대..9월중 860까지 상승" 메리츠

4.4분기는 750∼860 전망

메리츠증권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9월중 종합주가지수가 86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센터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금리인하와 감세정책 등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정책으로 인한 기대로 지수가 9월중 86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센터장은 "몇개월간의 주가 약세에 따라 주가의 저평가 인식이 확산됐으며미국 증시의 과매도에 따른 기술적 반등 진행이 국내주가 반등에 기여하고 있다"고분석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 경기와 한국의 IT경기 하락세 등을 토대로 4.4분기 지수는 750∼860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센터장은 "국내외 경기는 2.4분기 정점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유가는 소비둔화를 일으키는 경기 둔화의 한 축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한국의 IT 경기 역시 2.4분기를 정점으로 하락세가 진행중"이라며 "미국 증시도 경제 회복세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아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어려울 전망이며 중국 경제도 급격한 둔화는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윤 센터장은 "8~9월의 단기 상승국면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소강상태에 진입할가능성이 높다"며 "종합지수가 750~860 포인트 사이에서의 바닥 다지기 국면을 연말까지 형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종목을 장기 보유하기 보다 박스권 상하단을 이용한 짧고 신축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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