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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문재인·손학규 대권가도 시동

文, 김해서 다문화 가정 간담회<br>孫, 뉴욕 한반도 세미나 등 참석

민주통합당의 대선 주자인 문재인ㆍ손학규 상임고문이 총선지원으로 대권가도에 시동을 걸고 있다. .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문 상임고문은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를 방문해 정권심판을 역설했다. 문 고문은 지난 13일 첫 현장지원으로 부산 북강서갑의 구포시장을 방문하는 등 우선 낙동강 전선에서 바람을 일으켜 부산ㆍ경남(PK)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문 고문은 이날 오후 김해 5일장을 방문하고 김해YMCA에서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가졌다. 또 야권 단일후보인 김해갑ㆍ을의 민홍철ㆍ김경수 후보와 함께 적자덩어리인 김해 경전철에 탑승해 해법을 모색했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민자업체 간 최고운영수익보장(MRG) 협약에 따르면 하루 이용객이 17만6,000명 기준으로 76%에 미달하면 그 적자를 부산시와 김해시가 물도록 돼 있다"며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수요예측이 잘못돼 개통 6개월간 당초 계획 대비 17%(일 평균 2만9,671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문 고문은 23일에는 처음으로 방송연설에 나서 정권심판과 함께 자신과 당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야권통합을 성사시킨 뒤 3개월여간 사실상 잠행을 하던 손 상임고문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손 고문은 이달 초순 미국 뉴욕 시러큐스대에서 열린 한반도 세미나에 참석해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3개월 만에 국회를 찾아 자신이 발의해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협동조합기본법' 토론회에 참석했다. 협동조합은 재벌체제와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등 민생경제 살리기의 효과적 수단이라는 게 손 고문의 생각이다. 그만큼 이 법에 대한 손 고문의 애착은 남다르다.

4ㆍ11 총선에 불출마하는 손 고문은 최근 공천잡음을 들어 당의 특별선대위원장은 고사하는 대신 지원요청을 하는 후보들은 마다하지 않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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