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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위기 넘긴 포항융합기술지구 절반 이상 줄여 본격 개발

해제위기 넘긴 포항융합기술지구 절반 이상 줄여 개발

지구 해제 위기를 넘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가 절반 이상 줄여 개발한다.

25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최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사업규모 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지구는 개발여건과 산업구조 변화 등을 고려해 사업구역 면적이 당초 375만6,000㎡에서 145만9,000㎡로 절반 이상 대폭 축소됐다.

유치업종으로는 기존 바이오·의료, 그린에너지 외에 포항의 주력업종인 메카트로닉스, 부품소재 중심의 융합산업컴플렉스 등이 추가됐다. 또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22만2,000㎡ 규모의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용지(산업시설용지의 37%)와 외국인 임대주택(85세대) 용지도 확보했다.



포항융합기술지구는 지난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경기침체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표류하며 지구해제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민간개발사업자를 확보, 가까스로 해제위기를 벗어났다.

포항융합기술지구는 실시계획 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토지보상 및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개발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고속도로, KTX, 영일신항만과 연결되는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철강산업 위축으로 침체된 포항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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