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초대 세종시장은 내가…" 이춘희·유한식 등 출사표

4∙11일 총선일에 같이 치러지는 초대 세종특별자치시(행정중심복합도시) 시장 선거에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유한식 연기군수, 김광석 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 등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시는 지역 균형 발전을 정치적으로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이번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전 차관과 유 군수가 오차범위 내에서 1위 그룹을 형성하고 나머지 후보들이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13~14일 후보자를 모집하는 새누리당의 후보로는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김광석 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민간위원이 뛰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12일 "세종시의 정치적 상징성이 큰 만큼 일단 공모결과를 보고 전략공천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역시 이번주 중 후보를 공모하는 민주통합당에는 이 전 차관과 김준회 전 민주당 연기군지역위원장, 강용식 전 한밭대 총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은 이달 중 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 중 이 전 차관은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하며 세종시의 태동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달 29일 출마를 선언할 때 민주통합당의 홍재형 국회부의장, 정세균 상임고문, 이용희∙박병석∙양승조∙이용섭∙백원우 의원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당 관계자는 "참여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선거"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충남이 주요 기반인 자유선진당에서는 유한식 연기군수가 출전태세를 갖췄다. 유 군수는 지역기반이 탄탄해 당의 지지도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