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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부산모터쇼에서 고객 중심의 비전 제시



한국GM이 24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2 부산모터쇼’에서 신차와 콘셉트카를 포함해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쉐보레는 크루즈의 새 모델, ‘2013 더 퍼펙트 크루즈’와 콘셉트카 2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2013 더 퍼펙트 크루즈는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안개등을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했고,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를 채택했다.

쉐보레의 글로벌 경차, 소형차급에 확대 적용될 마이링크 시스템은 7인치 디스플레이에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7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에 스마트폰 확장성을 겸비한 쉐보레 마이링크를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에 적용하는 것은 고객가치를 반영한 결정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동급 최고 수준의 스마트한 편의사양을 제공하는 쉐보레만의 특별한 고객 케어”라고 강조했다.

쉐보레 유스(Youth) 콘셉트카 ‘코드 130R’과 ‘트루 140S’는 세단의 기능성을 갖춘 스포츠 쿠페 스타일에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로 대표되는 첨단 IT기술, 친환경, 고연비 등 젊은 세대의 가치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코드 130R은 메탈릭 레드 바디 컬러와 무광 골드색상 휠을 적용해 고성능 쉐보레 스타일을 구현한 4인승 후륜구동 쿠페 모델이다. 다부지고 공격적인 전면부와 쉐보레 특유의 과감한 펜더라인, 직선으로 뻗은 측면 디자인을 주제로 한다. 터보 엔진과 더불어 정차 시에는 엔진을 정지하고 제동 및 감속 시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저장해 연비를 개선하는 이어시스트(eAssist)를 함께 적용했다.

트루 140S는 3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4인승 전륜구동 스포츠 쿠페다. 무광 화이트 바디컬러와 퍼포먼스 크롬 휠을 적용했으며, 크루즈와 전기차 볼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트루 140S는 직분사 엔진 기술 및 엔진 스톱-스타트 기능 등의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적용하면서 내연 기관 기술과 전기차 기술의 조화를 제시한다.



한국GM은 쉐보레 출범 두번째 해를 맞아 친환경 성장전략인 ‘에코로직(Ecologic)’을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연료 절감을 위해 크루즈와 올란도에 친환경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국내 최초로 준대형 세단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출품한 한국GM은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연비 친환경 엔진과 첨단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GM은 전 차종에 걸쳐 차량 전체의 85%가 재활용 가능하고, 에너지 재활용 수준이 95%에 이를 수 있도록 차량 설계 단계에서부터 환경친화적 기술도 적용해 나가고 있다. 공장에서도 전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소각해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며 모든 폐기물을 재순환하고 있다.

한국GM은 25일 정오부터 일반 공개를 시작하는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6월3일까지 ‘LOVE. LIFE. in Chevy Square’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쉐보레 카라인 브랜드데이’ 이벤트는 인터넷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고객들을 초청해 셔플 댄스, 미디어 쇼, 차량 런웨이쇼를 하루 3회 진행하며, 뽀로로 쉐보레 가상 현실 스튜디오를 마련해 쉐보레 차량과 뽀로로 캐릭터가 참가 고객의 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8일에는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단 사인회, 6월2일과 3일에는 쉐보레 레이싱팀 사인회도 기다리고 있다.

24일부터 쉐보레 공식 모터쇼 이벤트 사이트(http://bimos.chevrolet.co.kr/web)에서는 ‘쉐보레 인증샷을 올려라’, ‘베스트 스파크 데칼을 찾아라’, ‘쉐보레 최고의 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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