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 셋째주 이후 28주 연속 내림세다. 지난주(-0.08%)보다 하락폭은 다소 줄었지만 강동구(-0.16%), 송파구(-0.13%), 양천구(-0.12%), 용산구(-0.07%) 등이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금주 재건축 아파트 시세는 서울시의 소형비율 30% 권고 등의 영향으로 송파구가 0.48%, 강동구 0.15%, 강남구가 0.08% 각각 떨어졌다.
신도시도 평촌(-0.04%), 일산(-0.03%), 산본(-0.03%), 분당(-0.02%), 중동(-0.01%) 모두 하락을 면치 못했다. 수도권은 거래가 줄어든 탓에 과천시와 광명시(이상 -0.07%), 김포시(-0.06%) 등을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세는 지난주에 비해 신도시만 0.01% 소폭 하락했고 서울과 수도권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지난 3월 첫째주 이후 처음으로 하락을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양천(-0.06%)ㆍ강동(-0.04%)ㆍ서대문ㆍ노원(이상 -0.03%)ㆍ용산(-0.02%)구 등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인 반면 동대문ㆍ성동(이상 0.06%)ㆍ구로구(0.05%)ㆍ은평(0.03%)구 등이 다소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02%), 평촌(-0.02%), 일산(-0.01%)이 내림세를 주도했고, 수도권에서는 과천시(-0.06%)와 광명시(-0.05%)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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