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국제공항 인근 벤처단지 개발추진

민주당 "검토단계"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정보기술(IT)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위치하는 대규모 벤처종합산업단지 개발이 추진된다. 민주당 강운태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5일 "우리나라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벤처산업이 집적화된 대규모 종합단지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아직 검토단계이긴 하지만 후보지는 교통ㆍ환경ㆍ토지여건 등을 감안할 때 영종도 국제공항 인근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국내에도 대덕연구단지 등 연구기능을 하는 벤처단지가 있지만 기능과 효율성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구상중인 벤처단지는 연구기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제조ㆍ생산까지 할 수 있는 대규모 종합적인 단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도 4일 당무회의 보고에 앞서 "센트럴파크 또는 집적단지 등으로 불리는 벤처단지가 우리에게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벤처단지는 한 군데에 국한할 필요가 없다"며 판교 외에 벤처단지 추가개발을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이 의장은 "벤처단지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인력이 근처에 있어야 하고 해외교류가 자유로울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하고 통신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며 "지역특성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수 있으며 입지는 굳이 수도권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판교 신도시 개발과 관련, 앞으로 건설교통부뿐만 아니라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도 참여토록 당정회의 참석범위를 넓혀 '친환경 저밀도 도시로 개발한다'는 당초 대원칙 아래 벤처단지 규모 확대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구동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