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복귀를 선언한 임창정(사진)이 ‘불후의 명곡’ 노래 선생님으로 출연, 가수 컴백 전초전을 치른다. 임창정은 지난 20일 있었던 KBS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해 6년 만에 가수로 마이크 잡은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가수 은퇴선언 후 6년 만에 컴백을 선언해 화제를 모은 임창정의 ‘불후의 명곡’ 출연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 복귀를 선언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에 대해 많이 알려진 것이 없어 이날 방송을 통해 새 앨범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기 때문. 임창정은 1995년 ‘이미 나에게로’로 데뷔, ‘기쁜 우리’, ‘그때 또 다시’, ‘소주 한잔’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가수로써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3년 돌연 가요계 은퇴를 선언하고 연기 활동에만 전념해왔다. 지난 2007년 신인가수 제드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후 가수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해왔던 임창정은 최근 가요계 복귀를 결정을 선언,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임창정은 지난해 한 라디오 프로그램이 실시한 ‘컴백했으면 하는 가수’ 1위에 오르는 등 가수 은퇴선언 이후에도 팬들의 복귀 요청이 계속돼왔다. 한편, 임창정이 출연한 ‘불후의 명곡’은 전국노래자랑의 명MC 송해 편이 2주간 전파를 탄 이후 2월8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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