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학 학술단체인 한국소비자학회는 '2013 소비자대상'에 소비자보호에 앞장서 금융권 서비스의 질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해 교보생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고객지향적 상품개발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 보호와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국소비자학회는 경영학ㆍ소비자학ㆍ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ㆍ연구원 등 전문가 1,000여명으로 구성돼 소비자 행동심리와 소비자 트렌드를 연구하는 소비자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비영리학술단체다. 이번에 교보생명이 선정된 것은 '평생든든서비스'라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으로 금융 고객서비스를 질을 한 단계 높였기 때문이다. 평생든든서비스는 '새로운 계약보다 기존고객 서비스가 먼저'라며 2011년부터 펼치고 있는 서비스로 모든 재무설계사(FP)가 모든 고객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보장 내용을 다시 설명해주고 잊고 지낸 보험금을 먼저 찾아주는 애프터서비스다. 한국소비자학회는 매년 고객지향적 경영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기업 1~2개를 선정해 '소비자대상'을 수여해왔으며 올해는 교보생명이 단독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삼성전자ㆍLG생활건강ㆍ유한킴벌리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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