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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곡물수출 중단 조치 연장할 수도"

러시아가 수년래 최악의 가뭄으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올해 연말까지로 계획했던 곡물수출 중단 조치가 내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9일(현지시간)일 로이터통이 전했다.

푸틴 총리는 “올해 밀 수확량 전망치도 기존의 6,500만톤보다 적은 6,000만톤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누군가 올해 12월31일을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헛된 일이다. 결정은 올해 작황 실태가 확인된 뒤에야 내려질 것”이라며 “일부 지역의 경우 날씨의 영향으로 겨울 파종이 불가능해져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 3위의 밀 생산국인 러시아가 올 연말까지 밀을 비롯한 곡물 수출을 전면 중단하면서 국제 밀 가격도 연일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9월 인도분 밀 가격은 부셸당 7.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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