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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50년, 주거 패러다임 바뀐다] 대우건설

주택개발 핵심은 '고객 아이디어'

대우건설은 친환경 주택 상품 전략인 그린 프리미엄 발표했다. 태양광 블라인드 기술이 적용된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내부 모습.

1994년부터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미래 주택 건설에 앞장서온 대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통해 다양한 주거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중장기 미래 주택 개발의 핵심은 바로 고객의 '아이디어'다. 대우건설은 최근 2년 동안 미래 주택과 관련한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택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인 세대를 위한 소형공동주택'을, 올해에는 '미래 공동주택'을 공모전 아이디어로 채택했다. 모두 최근 건설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적인 미래 주거의 키워드들이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은 팀은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의 'ID_LAB' 팀. '휴식'을 개념으로 도시형 소형 공동주택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했고, 가변형 시스템을 활용해 공간의 다양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미래 주택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주택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와 함께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주거상품을 개발, 푸르지오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아파트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입주한 목포옥암 푸르지오는 국내 민간업계 최초로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적용해 하루 최대 600㎾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은 단지 내 복도ㆍ주차장ㆍ승강기 등의 공용공간에 사용돼 한해 동안 가구당 2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또 지난해 9월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하는 전력, 난방 등 에너지를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단지내부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오는 2020년까지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상품전략인 '그린 프리미엄'을 발표했다.

'그린 프리미엄'은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를 주거상품에 적극 도입해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주택 유지 관리비 절감 혜택을 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 등 주거상품들을 개발, 실제 현장에 적용하거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1단계로 지난해 11월 분양한 청라 푸르지오에 그린프리미엄 주거상품을 적용해 30%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했으며, 앞으로 점차 적용을 확대해, 2011년에는 에너지 절감률 50%, 2014년에는 에너지 절감률 70%, 2020년에는 에너지 절감률 100%의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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