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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서울지역 마케팅 강화

조직 확대개편

광주은행이 연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서울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광주은행은 28일 본부조직을 현행 3본부 15개 부서에서 5본부 16개 부서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서울영업본부와 제휴사업팀ㆍ여신감리팀이 신설됐고 자금운용부가 서울과 광주로 이원화됐다. 특히 서울 지역에 대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새로 생긴 서울영업본부에는 부행장 1명이 상주해 기존 3곳의 서울 소재 영업소와 서울업무부, 별도의 자금운용부를 관리하게 된다. 서울업무부는 서울 지역 기관과 광주ㆍ전남 지역에 연고를 가진 우량기업을 위주로 여ㆍ수신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자금운용부는 서울과 광주로 업무를 분리하고 유가증권ㆍ단기자금ㆍ지급준비금 관리 등은 서울 자금운용부에서, 환ㆍ출납ㆍ차입금ㆍ시장성예금 관리 등은 광주본점 해당부서에 관리하도록 했다. 제휴사업팀은 각종 수수료 등 비이자수익 사업을 총괄해 신탁업무ㆍ수익증권ㆍ방카슈랑스ㆍ교차판매 등 업무를 담당하고 신용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여신감리팀은 리스크관리부 산하에 뒀다. 광주은행의 한 관계자는 “자금이 몰려 있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공격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비이자수익과 고객이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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