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서울을 중심으로 제공됐던 시간지정 집배송서비스를 6대 광역시를 비롯, 과천, 분당, 일산, 광명 등 수도권 일부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에 이어 서비스 대상으로 추가된 지역은 수도권 일부 지역과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울산 등 6대 광역시이며,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3가지 ‘플러스택배 상품’(집하∙배송∙포장) 가운데 시간지정배송 만으로 우선적으로 오전 시간대에 한하여 제공한다.
한진 측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상품발송이 가능해져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으로 제한돼 불편을 겪어 왔던 농수산물∙지역특산품 판매업체나 농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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