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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년 만에 자택 공개 추진 왜?

2030세대와 소통 강화∙파격 행보로 이미지 쇄신 등 겨냥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030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의 삼성동 자택을 5년 만에 공개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대선 후보로 지명된 이후 계속해온 파격 행보의 일환이자 취약층으로 꼽히는 젊은 세대에게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의 한 핵심 측근은 이날 "박 후보가 조만간 삼성동 자택을 젊은 층에 공개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며 "자택을 공개할 대상과 방법, 시기를 두고 막판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자택 공개 방식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주도하는 2030세대 젊은이들과 함께하는‘빨간 파티’ 행사로 할지, 젊은 연령층의 국회 출입기자들을 자택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할 지 등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가 이번에 집을 공개하면 2007년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초청한 이래 5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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