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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연례보고서] "향후 5년 농업.공산품값 상승"
입력1999-04-21 00:00:00
수정
1999.04.21 00:00:0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경제 위기국들이 회복되고 보호무역주의가 견제될 경우 향후 5년간 세계 농업·공산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20일 내다봤다.OECD는 이날 공개한 연례 농업전망 보고서에서 공산품 가격이 앞서 몇년간의 높은 수준에 대한 반사 작용으로 「급격한 하락」을 거쳤으며 일부 농산품의 경우 지난50년대초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해당국의 경제)정책 개혁이 번복되지 않고 경제 위기국들이 회복된다고 볼 때 1999~2004년 무역이 늘어나고 상품 가격도 올라갈 것으로 여전히 전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ECD는 그러나 이 기간에 세계적인 수요와 물가가 아시아, 러시아, 중남미 등의 경제위기 파장에서 완전히 회복될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농축산에서 향후 5년간 교역이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 부문은 육류 및 가금류였고 그 다음이 전분유, 치즈 및 곡물류 순이었다.
한편 OECD는 자유무역체제를 위협하는 2대 요인으로 보호무역주의와 과도한 환경.식품보건 규제를 꼽았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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