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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단 분양 봇물

금속가공 등 297개사 입주<br>분양가 3.3㎡당 260만원<br>남동산업단지보다 48% 싸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일반산업단지에 분양된 전체 409개 분양물량 가운데 297개 업체가 입주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면적기준으로 보면 153만㎡ 가운데 95만㎡(62%)에 대한 입주가 이뤄졌다.

검단산업단지는 검단신도시 등 개발사업대상지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업체들에게 이주공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 2009년 1월 착공, 지난해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이곳에는 금속가공제품제조업을 비롯해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전자부품 제조업,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 부지 등 총 23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297개 업체 중에는 금속가공업이 88개로 가장 많다. 이밖에 기타 기계ㆍ장비(77개), 목재나무(24개), 비금속광물(18개), 화학제품(16개), 1차금속(13개), 고무 플라스틱(13개), 제조업체 순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이들 업체 중 180개는 검단지역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업체이며 나머지는 검단 외곽지역에서 이전해 왔다.



특히 인천 남동산업단지에서 공장을 임차해 운영하다가 이곳에 공장부지를 산 업체도 상당수다. 검단산단 분양가가 3.3㎡당 260만원대로 남동산단(500만원)에 비해 저렴한데다, 시중은행에서 토지분양대금의 8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취득세, 재산세 등 감면 혜택도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입주희망 업체에 대해 대출알선, 각종 인허가 등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준공을 앞두고 일부 잔여용지에 대한 분양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1조2,000억원이 투입된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구간)의 검단IC,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 공항고속도로 검암 IC 등 육로 인프라뿐 아니라 북항, 경인아라뱃길과 인접한 최적지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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