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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美 아동 9명 3년간 우리에 갇혀살아
입력2005-09-14 16:33:16
수정
2005.09.14 16:33:16
미국 오하이오주 휴론 카운티의 한 가정에서 9명의 아동들이 3년간 좁은 우리에 갇혀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 TV인 뉴스 채널 5는 클리블랜드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웨이크맨 지역에 거주하는 마이크 그레이벨(56), 셰런 그레이벨(57) 부부의 집에서 9명의 아동이 우리에 갇힌 채 발견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수양 아이로 맡아 키우던 11명의 아동 가운데 9명을 지난 3년간 상습적으로 우리에 가둬온 것으로 알려졌다.
1살에서 14살까지의 나이인 이들 아동이 갇혀있던 우리는 높이 76cm, 길이 91cm에 불과해 아이들이 일어설 수 조차 없는 좁은 공간이었다. 그레이벨 부부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채 가택 수업을 시키고 있었으며 아이들을 입양해 돌보는 대가로 매달 보조금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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