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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감축이 비용절감 능사 아니다"

■ 마른 수건도 다시 짜라<br>■ 게리 롱 지음, 마젤란 펴냄


이른바 ‘맛 집’이라고 소문난 음식점은 대부분 허름한 인테리어에 다소 지저분하고 주인의 옷차림도 누추해 보이지만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려 경기를 타지 않는다. 이유는 음식 맛에 있다. 주변 식당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지름길은 외형이 아니라 실속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장기 불황에 대기업들도 투자를 하지 않고 생존을 외치면서 비용절감 체제로 돌입했다. 기업의 최고 목표인 이윤창출을 위해서는 먼저 돈이 새는 것을 막고 자금 흐름을 파악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절약하는 것이 기본. 그러나 행동으로 옮겨 효과를 보기는 쉽지 않다. 마케팅전문 컨설턴트인 저자는 그 동안의 사업과 컨설팅 경험을 살려 현장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비용절감 방법 260가지를 소개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비용절감 방법을 다양한 사례로 풀어 설명한다. 특히 인력을 적절히 활용하는 기업이 생산성도 높고 활기차다고 말하는 저자는 경기 하락에 제일 먼저 인원감축을 떠올리는 경영자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직원 교육과 급여인상에는 인색하지 않으면서도 경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철저한 관리에서 비롯된다. 저자가 제시하는 섬세한 아이디어는 낭비와 손실을 없애고 수익구조 개선을 고민하는 경영자가 꼭 알아야 할 위기극복의 해법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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